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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시 필요한 상비약 리스트

by 머니빈라떼 2025. 8. 4.

 

 

1. 베트남 여행 시 필요한 상비약 리스트 (제품명 포함)

베트남은 한국인에게 여전히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다. 특히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물가가 저렴하고, 다양한 음식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최적의 목적지로 꼽힌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기후, 위생환경, 의료 인프라 차이로 인해 현지에서는 쉽게 감기나 복통, 모기 감염 등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과거 상비약을 준비하지 않아서  고생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 글을 작성하고,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출국 전 철저한 상비약 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소화·장 트러블 대비 약
- 소화제: 베아제정, 가스활명수
- 지사제: 스멕타현탁액 (Smecta)
- 위산 억제제: 가스터 D, 넥시움
- 유산균제: 메디락에이, 듀오락

📍 감기·몸살·두통약
-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500mg, 펜잘큐
- 종합 감기약: 콜대원, 판콜에이
- 인후통 완화제: 스트렙실, 용각산쿨

📍 모기·벌레 대비 약
- 모기기피제: 무스킬로션, 벅스아웃스프레이
- 벌레물림 연고: 후시딘에이
- 항히스타민제: 지르텍, 클라리틴

📍 상처 및 피부관리 약
- 소독약: 포비돈요오드 (빨간약)
- 항생제 연고: 후시딘, 박트로반
- 밴드류: 듀오덤, 습윤밴드, 방수밴드
- 자외선 차단제, 수분크림

2. 베트남 현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대표 약품

약품명 용도 한국 유사 제품 특징
Panadol 해열진통 타이레놀 대부분 약국 비치, 저렴
Smecta 설사/장염 스멕타 빠른 장 트러블 대응
Salonpas 근육통/진통 신신파스 붙이는 파스, 휴대 편리
Tiffy 감기, 콧물 판피린 피로·콧물 동반 감기용
Decolgen Forte 종합 감기약 판콜에이 베트남 감기약 베스트
Antotuss 기침·목통증 코푸시럽 인후염 초기에 유용
Zentel 기생충약 알벤다졸 기생충 예방/치료용
Efferalgan 해열 발포정 이지엔6 이브 물에 타먹는 해열제
Hydrite 전해질 보충 오알솔 탈수 시 빠른 수분보충

3. 베트남 주요 도시별 대표 약국 정보

도시 약국명 특징 및 위치
다낭 Hana Pharmacy 📍121 Nguyen Van Linh
한국인 운영, 한국어 상담 가능
나트랑 Pharmacity Tran Phu 📍72 Tran Phu
대형 체인, 영어 가능, 관광지 인근
푸꾸옥 Phu Quoc International Pharmacy 📍20 Tran Hung Dao
외국인 대상, 다양한 해외약 보유
호치민 Guardian Vincom Center 📍72 Le Thanh Ton
쇼핑몰 내 위치, 다양한 제품
하노이 Long Chau Pharmacy – Hang Bong 📍36 Hang Bong
대형 체인, 리뷰 좋고 제품 다양

4. 약품 기내 반입 및 휴대 팁

- 액체류는 100ml 이하 용기에 담고 지퍼백 보관
- 처방약은 영문 처방전 또는 진단서 지참
- 약 종류별로 방수 파우치에 나눠 정리
- 장기여행 시엔 복용 스케줄에 따라 소분하여 휴대

마무리하며

여행 중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는 일정을 망치기 쉬운 변수다. 특히 배낭여행처럼 의료 접근이 어려운 일정에서는 약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든다. 여행 전에 반드시 체계적인 약품 리스트를 준비하고, 도시별 대표 약국 정보도 메모해 두자. 상비약은 ‘쓰일지 몰라서’가 아니라, ‘언제든 쓸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필수품이다. 건강한 여행을 위해, 준비는 미리 완벽하게 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베트남 배낭여행은 자유롭고 흥미로운 경험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사소한 증상도 큰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의료 체계와 의약품 사용 문화가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현지에서 아프면 대응이 쉽지 않다. 따라서 여행을 준비할 때는 여권, 숙소, 일정만큼이나 상비약 리스트도 중요한 체크리스트 중 하나로 봐야 한다.

여행 중 필요한 약은 평소에 잘 쓰지 않아도, 막상 없으면 가장 절실해지는 물품이다. 소화불량, 열, 모기 물림, 감기 증상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이를 빠르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여행 전체의 컨디션과 일정이 달라진다.

이번 가이드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약품을 하나씩 체크해 보고, 도시별 대표 약국 정보도 미리 저장해 두자. 준비된 여행자는 돌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건강하게 떠나고,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진짜 좋은 여행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